한국올림픽성화회(회장 조규청)가 위기에 빠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대응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청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 이한경 대한체육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청 회장의 개회사와 박상현 한신대 교수의 창립취지문 낭독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종현 한국대학스포츠협희 사무처장이 ‘올림픽 풍향계 :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이 사무처장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이념과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88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목적에 대한 전반적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401호에서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주제로 청년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양성평등환경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제안한 연구과제인 ‘젠더갈등 대응을 위한 경기도 양성평등 정책 발굴’이라는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활동의 주체를 다양화해 성별 갈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양성평등 활동의 주변부에 위치했던 소년과 남성에게 양성평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독일의 평등정책 사례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지역 사회 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49개의 경기도 청년정책 사업과 관련해 성인지 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경기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청년 시민활동 관계자들이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하고 도민에게 서비스하는 한편 관련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관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경기도메모리’ 운영을 지원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협력 수집 모델 및 운영 체계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경기도메모리 네트워크 기관 협력 미술 아카이브 수집·해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경기도미술관이 개최한 전시 ‘시점時點·시점視點 -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에서 생산·수집했던 기록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와 기록 전문가의 해제와 정리 그리고 대도민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은 1980년대 경인·경수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운동을 전개한 개인들과 단체에서 생산·수집한 기록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생산한 기록까지 총 23개의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은 2030건에 달한다. ‘미술운동 아카이브’는 소장자 ▲권용택 ▲김봉준 ▲김성배 ▲김인순 ▲류연복 ▲민정기 ▲박건 ▲손기환 ▲송창 ▲이기연 ▲이억배 ▲이종구 ▲이춘호 ▲정정엽 ▲최열 ▲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지난 25일 ‘생활문화정책 지역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현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이행전략 등 정책 이슈에 따른 경기도 문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열렸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생활문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과 체계 그리고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최진호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문화도시팀장이 각각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 단위의 생활문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정책 이슈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조미자 경기도의회 의원, 임은옥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팀장, 최지호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등도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강현조 팀장은 “최근 생활문화정책이 특정 문화예술 장르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활동까지 포괄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정서적 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접근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원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 강혜련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 이재원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과 교수, 김훈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 등 4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는 건강 증진과 2차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중요한 가치”라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신원상 생활체육부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인 체육은 지난 5년간 폭넓은 발전을 보였다”라면서도 “동시에 전국적으로 장애 인구의 노령화, 참여유형과 종목 편중, 인프라 및 프로그램 다양화 부족, 홍보 부재 등으로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혜련 특수교육과 장학관은 두 번째 토론발표에서 “특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을 바꾸는 노력,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폭력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의 연구 책임을 맡은 정혜원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정윤경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한민경 경찰대 교수, 백미연 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장, 변현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장, 한영애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 공동대표, 박지혜 경기도청 여성폭력예방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당일 토론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유튜브 ‘구읏TV’로 생중계되는 토론회 시청인증을 한 참여자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1일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도 청소년 성건강권,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이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해온 것으로 올해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주최한다.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박정일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두 기관의 ‘청소년 월경권’ 연구를 골자로 한다.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경기도 여성청소년의 월경실태와 향후과제’를, 김현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초·중등생 대상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초·중등학생의 인식’을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이후 토론에서는 현희경 정자중학교 학부모회 대표, 김시연 서원고등학교 학생,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해 월경권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 재생산 권리로서의 월경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이윤형 후보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광국 후보 측이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가확인서 제출 마감시간인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박 후보 측을 비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과 수원시 체육인들의 알 권리가 외면당해 무척 아쉽다“면서 ”수원체육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수원시 체육인들과 선거인단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현직 회장의 토론회 거부로 선거인단은 지난 3년에 대한 설명조차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관선이 끝나고 민선체육시대가 열렸음에도 여전히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없이 선거를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후보마다 전략을 세우는 건 당연하지만 유권자와 시민들의 알 권리보다 앞서는 선거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아쉽게 토론회는 무산됐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국 후보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면서 “토론회 개최에 대해
박상현 후보(한신대 교수)가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선거인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8일 경기도체육회 근처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책토론회 기대를 많이 했는데 무산되어 아쉽다”면서 “3년 전에도 토론회가 무산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후보자가 2명이고 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이 두려워서 토론회를 피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토룬회를 회피하는 것은 선거인단이 유일하게 후보의 정책과 비전, 마인드를 알 수 있는 통로를 막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후보가 자신을 “그릇이 안 찬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박 후보는 “경기도체육회의 수장이라는 분이 언행에 대해 실수를 하신 것 같다”면서 “정치로부터 체육을 분리하겠다고 주장하셨는데 오히려 본인이 정치적으로 몰고 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토론회를 무산시킨 핑계이며 비신사적인 언행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말씀하신 언행에 대해서는 제가 아니라 선거인단, 나아가 체육인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후보자 정책토론회 없이 치러지게 됐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가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석 확인서 마감 시간인 지난 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체육회에 토론 참석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번 도체육회장 선거는 각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 없이 치러져 유권자인 경기도 체육인들의 알 권리가 제한된 상황에서 열리게 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제2차 선거운영위원회의에서 회장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운영관련지침(안)과 관련, 후보자 중 1인이라도 참석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대한체육회 유권해석을 받아들여 기존 원안 의결했다. 그러나 선거운영위원회는 후보자 전원이 토론회 참석의사를 밝힐 것에 대비해 오는 9일 토론회를 열기로하고 장소까지 결정했다. 하지만 이 후보 측이 토론회 불참을 결정하면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준비하려던 토론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원성 후보는 “박 후보가 사무처장으로 있었을 때 그에게 받은 상처가 많다”면서 “그릇이 차지 않은, 정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입씨름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