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과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후보에 올라 수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쉘석유㈜는 KBO와 함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2024 KBO리그 후반기 투타부문 첫 후보에 박영현, 로하스를 비롯해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강민호(삼성 라이온스) 등 10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서는 박영현과 하트를 비롯해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 디트릭 엔스(LG 트윈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현재 WAR 0.84를 기록중인 박영현은 7월에 등판한 모든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4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방문경기에서는 5명의 타자 중 4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영현은 WAR 1.29의 하트와 반즈(WAR 1.05)에 이어 투수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타자부문에서는 로하스와 강민호를 비롯해 최원준, 김도영, 소크라테스 브리토(이상 KIA 타이거즈)가 후보로 선정됐다. 로하스는 최근 홈런부문에서는 다소 추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KBO와 한국쉘석유㈜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 플레이어’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는 ‘쉘힐릭스플레이어’ 5월 투수 부문 수상자로 쿠에바스를 선정했고 타자 부문에는 두산 베어스의 헨리 라모스를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5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1.4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그 중 3경기에서는 QS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하며 5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뽑혔다.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라모스는 지난 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첫 ‘쉘힐릭스 플레이어’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프로야구 kt 위즈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천성호가 2024 KBO리그 ‘쉘힐릭스 플레이어’ 4월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쉘힐릭스 플레이어’는 한국쉘석유㈜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상으로 투수부문과 타자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4월 ‘쉘힐릭스 플레이어’타자 부문에는 ‘KBO 최초 월간 10-10 달성’의 주인공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WAR 1.62)이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 오스틴 딘(WAR 1.46), kt 천성호(WAR 1.40),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WAR 1.40), kt 멜 로하스 주니어(WAR 1.39)가 뒤를 쫒고 있다. 30일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첫 수상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타자부문에서는 10 홈런-14 도루로 ‘KBO 최초 월간 10-10 달성’한 김도영의 수상이 유력하다. 김도영은 10-10 달성 외에도 득점 2위(28개), 최다 안타 공동 3위(42개), 장타율 2위(0.643), OPS 3위(1.020) 등 주요 지표에서 고루고루 상위권을 차지하며 한 주 만에 타자부문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 랭킹 상위 12개 팀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도청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팀 브라노에 5-6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경기도청은 세계 최강들이 맞붙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도청은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팀 브라노는 스킵 이사벨라 브라노, 서드 알미다 데 발, 세컨 마리아 라르손, 리드 린다 스텐룬트로 팀을 꾸렸다. 경기도청은 팀 브라노가 후공을 잡은 1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엔드에 1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3엔드에 또다시 1점을 빼앗기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도청은 4엔드에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5엔드에 팀 브라노에게 2점을 내주며 3-4로 다시 리드를 빼앗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 랭킹 상위 12개 팀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쿼터파이널스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르그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4강에서 팀 브라노(스웨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경기도청은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팀 브라노와 4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드로 샷 챌린지’(Draw Shot Challenge·DSC)에서 뒤져 4강 직행 티켓을 내줬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1엔드에 대거 4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에 2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3엔드에 1점을 뽑아 5-2로 앞서갔고 4엔드와 5엔드에 2점을 주고받으며 7-4, 3점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6엔드에 1점을 내준 뒤 7엔드와 8엔드에 각각 1점씩을 스틸당해 7-7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 강팀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13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라운드 로빈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에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 티린조니는 지난 달 끝난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준우승팀이다. 라운드 로빈 조별 전적에서 4승 1패로 팀 브라노(스웨덴), 팀 티린조니와 동률을 이룬 경기도청은 ‘드로 샷 챌린지’(Draw Shot Challenge·DSC) 합계 100.8로 팀 브라노(43.3)에 뒤져 4강 직행에는 실패했다. 라운드 로빈 A조에서 5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한 팀 호만(캐나다)과 경기도청에 DSC에서 앞서 2위에 오른 팀 브라노가 4강에 직행했고 경기도청에 DSC가 뒤진 팀 티란조니(141.9)는 4위에 자리했다. 또 강원 강릉시청이 3승 2패로 팀 하셀보르그와 동률을 이뤘지만 강릉시청이 DSC(강릉시청 174.1, 팀 하셀보르그 342.5)에서 앞서 5위로 결선 라운드에 합류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 강팀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도청은 11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라운드 로빈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캐나다의 팀 로스를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전날 팀 에이나르손(캐나다)을 5-4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 후공 때 먼저 1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팀 로스의 후공으로 시작된 2엔드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경기도청은 2점을 스틸하며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 2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4엔드 2점을 뽑아 5-2, 3점 차를 유지했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청은 팀 로스의 후공인 5엔드에 다시한번 공격적인 투구로 3점을 스틸하는 빅 엔드를 만들어 8-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경기도청은 팀 로스가 후공을 잡은 6엔드에 2점을 내준 뒤 경기도청의 후공인 7엔드에 1점을 빼앗겼고 8엔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세계적인 강팀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청은 10일 캐나다 토론토의 매타미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프 컬링 2024 프린세스오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여자부 라운드 로빈 B조 첫 경기에서 캐나다의 팀 에이나르손을 5-4로 제압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후공을 잡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2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줬다. 3엔드 1점을 뽑아 1-1을 만든 경기도청은 4엔드에 2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갔지만 5엔드에 곧바로 2점을 따라붙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끝낸 경기도청은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8엔드에 1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팀 에이나르손이 후공을 잡은 연장 9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 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3개팀 씩 6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소년 가장’ 김주찬이 10∼12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인 10~12월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38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주찬이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영플레이어 상 후보 자격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만 23세 이하의 선수로, K리그 공식경기 출장 연도부터 3년 이하이다. 김주찬은 정호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FC), 최우진, 박승호(이상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쟁한 끝에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K리그1 33~38라운드 6경기 모두 출전한 김주찬은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를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고정운 감독이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고정운 감독은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리그2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감독은 2020시즌 K3리그(3부리그) 소속이었던 김포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첫 해 리그 8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프로 합류 2년 만인 올 시즌 김포를 3위에 올려놓았고 승강 플레이오프로도 이뤄냈다. 고 감독의 지휘 아래 김포는 K리그2 13팀 가운데 최소 실점(26골)을 달성했고 무실점 경기도 19회로 가장 많았다. 고 감독은 투표 환산 점수 30.48점으로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25.66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24.94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18.93점)을 따돌렸다. 고 감독은 감독 투표에서 3표, 각 팀 주장 투표에선 6표를 얻었고, 미디어 투표에선 101표 가운데 42표를 가져갔다. 고 감독은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능력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임했다”며 “모든 공을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