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진입을 노리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진 kt는 26승 1무 34패, 승률 0.433으로 8위에 머물렀다, 7위 한화(승률 0.458·27승 1무 32패)와는 1.5경기 차다. kt는 또 9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21·24승 2무 33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한화 좌와 에이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시즌 7패(4승)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와 배정대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강백호아 김상수가 안타 1개 씩을 기록하는 6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은 7회에 깨졌다.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엄상백이 1사 후 채은성에게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좌인호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협력해 중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문화교류 단체 2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데믹 및 2023년 8월 중국의 방한단체여행이 재개된 후 최대 규모 단체관광으로, 이번 단체는 중국 강소성, 산동성 등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 및 인솔교사로 구성됐다.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나뉘어 입국한다. 총 4박 5일간의 방한 주요 일정은 인천항 입국 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와 평택 라마다 호텔 등에서 숙박,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및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또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 김밥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청소년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중국 방한단체 관광 재개 후 9월과 10월에 약 200명의 중국 현지 학교장단을 초청,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여행 자원에 대한 팸투어(사전 답사 투어)를 실시했고, 이번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중국 학생들의 경기도 교육여행 추진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 이번 단체 유치에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도 시너지를 발
프로야구 kt 위즈가 '천적'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kt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57승 2무 46패(승률 0.553)로 같은 날 LG 트윈스에게 2-11로 패한 SSG 랜더스(55승 1무 46패·승률 0.545)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10회 말 끝내기 결승점 뽑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화 윌리엄스의 중견수 희생타로 0-1로 기선을 빼앗겼다. 이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승부의 균형을 맞춘 kt는 5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한화 노시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2-4로 끌려갔다. kt는 7회초 김민혁, 오윤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대타 박병호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고 시즌 50승째를 올렸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50승 2무 44패(승률 0.532)로 같은 날 SSG 랜더스에게 2-0으로 승리한 3위 NC 다이노스(49승 1무 43패·승률 0.533)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1 뒤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4사구 없이 8개 삼진을 잡아내고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클러치 히터 황재균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박병호(4타수 3안타 3타점)와 김민혁(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도 펄펄 날았다. kt는 이날 승리로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2승 1무 4패로 바꾸며 천적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1회초 수비에서 쿠에바스의 호투로 한화 정은원, 김태연, 조시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1루수 왼쪽에 떨어지는 내야안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2루수 뜬공으로 1사 1루를 만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1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자 기획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SNS 채널 등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콘텐츠를 게재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정옥 대표는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의 지목을 받고 1회용품 없다는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 후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021년부터 사내에서의 일회용품, 종이컵,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대신 다회용컵, 에코백 등을 적극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정정옥 대표는 “우리 일상 속 1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 순간까지 재단은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과 경기자주연대 이은정
평택 한광중이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을 밟았다. 송시우, 박성찬, 문장훈, 유하늘로 팀을 꾸린 한광중은 3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결승에서 1846.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839.4점)을 갈이치우며 서울 오산중(1840점)과 울산 외솔중(1831.7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한광중은 3월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와 4월 진행된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6관왕에 올랐다. 또 한광중의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에 앞장선 송시우는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본선에서 623.7점을 마크한 송시우는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합류했다. 결선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송시우는 246.3점을 기록하며 부별신기록을 작성하고 정시균(이천중·242.9점)과 같은 학교 박성찬(221.1점)을 물리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심여진(경기체고)이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여진은 3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복사 50m 개인전에서 612.2점을 쏴 서예림(서울 태릉고·611.5)과 김태희(고양 주엽고·611.2)를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전날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엄지유, 김이솔, 권태인으로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1711점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심여진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주엽고가 김태희, 최지원, 손하진, 유시연으로 팀을 꾸려 1824.1점을 기록, 창원 봉림고(1819.6점)와 경기체고(1815.9점)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주엽고의 50m 복사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김태희는 전날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태희(고양 주엽고)가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부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태희는 2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슬사 195점, 복사 197점, 입사 189점을 쏴 총점 581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580점)을 작성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간 김태희는 452.3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종전 451.9점)을 경신하고 심여진(경기체고·450점)과 오세희(인천체고·439.9점)를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시우(주엽고)는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4.1점을 쏴 임철민(서울체고·613.3점)과 같은 학교 정주완(611.2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시우는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엄지유, 심여진, 김이솔, 권태인으로 팀을 이뤄 1711점을 기록, 주엽고(1710점)와 서울체고(1707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는 완사 289점, 급사 291점을 쏜 김서준(경기도청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사전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성남시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의혹 제기 측에서 수사의뢰를 한다면 적극 수사를 협조키로 했다. 4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5일 외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 2조7000억 원대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대 20만6350㎡ 부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완공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한 한화 컨소시시엄 측은 심사 이틀을 앞둔 지난달 23일 심사위원 예비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며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30일 ‘명단유출 관련 조사 및 수사의뢰 요청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평가위원 모집과정부터 예비후보 선정 및 유출 의혹, 심사과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성남시는 감사부서를 통해 경위파악에 들어갔고 평가위원 선정 및 평가 절자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지난해 9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공고를 진행, 3개월여 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준비토록 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한화 컨소시엄, 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신청했다. 공사는 제출된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날인 26일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