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8일 오후, 수원화성 행리단길 내에 위치한 ‘미식가의 주방’에서 올해 선정된 도내 관광테마골목 골목 매니저 23명을 대상으로 ‘골목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공사가 2020년부터 발굴한 관광테마골목의 안정적 관리와 지속적 운영을 위해 양성한 골목별 전담 인력의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골목 매니저’는 관광테마골목의 운영 주체로서 골목관광 이해, 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필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현장 실무형 교육 및 1:1 개별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체 사업 및 향후 진행될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소개, 도시문화기획자인 박승현 대표의 골목 관광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골목 매니저의 역할과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수원 행리단길 골목을 2020년 선정된 유옥현 활동가와 함께 투어하며 역사, 공방, 식음 등 골목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콘텐츠 기획 경험을 직접 접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 교육은 이번 대면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국비공모 선정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花(화)들짝 골목마켓’을 추진한다. 골목마켓은 특색 있는 상품전시와 판매로 행궁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행궁동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기획한 행사이다. 작년 11월 행궁동 아랫마을(공방거리 일원)에서 진행된 골목마켓이 올해 4월에는 행궁동 윗마을인 행리단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상인회(행궁동 상인회, 공방협의회) 등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협력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공예 소품 판매 및 체험, 의상 대여 체험, 먹거리 등 40개 이상의 마켓을 운영하며, 야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켓 3곳 이상에서 물품 구매 시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행궁동 건넛마을(수원천변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골목마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행사 안내를 참고하거나 관광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