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멸망한 세상 속 단 한 명의 생존자…뮤지컬 '더 라스트맨' 오는 3월 귀환
뉴욕과 도쿄, 상하이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뮤지컬 '더 라스트맨'이 오는 3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더 라스트맨'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고독과 희망을 조명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B-103 방공호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은 생존자의 고립된 삶과 심리적 변화를 1인극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무대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생존자의 직업' 설정으로 대사와 행동, 소품의 변주를 통해 각 배우는 서로 다른 사회적·개인적 배경을 지닌 생존자를 표현한다. 동일한 상황 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같은 이야기 속에서 다층적인 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한 세계 속 유일한 생존자 역으로는 김지온, 홍승안, 김이후, 감찬종이 이름을 올렸다. 네 명의 배우는 각기 다른 감정선과 캐릭터 해석으로 자신만의 생존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김지온은 뮤지컬 '그레이하우스', '배니싱', 연극 '빵야'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홍승안 역시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사의찬미' 등에서 섬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