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소희는 19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1,600m 계주에서 이가은, 김수연, 허승채와 팀을 이뤄 인천 인화여중이 4분19초96으로 안산 와동중(4분25초50)과 서울 성보중(4분35초77)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소희는 여중부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김수연과 이가은은 4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정태식(인천 부원중)이 14m03을 뛰어 서성빈(대구체중·13m95)과 김준서(안산 별망중·12m90)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남중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유기태(경기체고)가 9분39초72의 기록으로 김민우(경북 순심고·9분47초82)와 김하늘(강원 강릉명륜고·9분53초5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800m에서는 한건태(용인중)가 2분02초45로 이상윤(강원체중·2분02초85)과 김세현(시흥 신천중·2분02초9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1학년부 100m에서는
‘한국 육상 여자 단거리 기대주’ 김다은(가평고)이 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400m 계주에서 윤수빈, 김소은, 전하영과 팀을 이뤄 가평고가 48초23으로 서울체고(49초29)와 인천 인일여고(50초26)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이번 대회 여고부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고 김다은의 쌍둥이 동생 김소은은 멀리뛰기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중부 400m에서는 이수홍(광주 경안중)이 50초82로 한태건(용인중·51초81)과 배상운(안산 단원중·52초5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세단뛰기에서는 김정인(가평중)이 10m41로 이정아(안산 와동중·9m91)와 김소련(강원체중·9m87)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 1학년부 400m에서는 김도혁(화성 석우중)이 57초41로 안제민(양주 덕정중·57초99)과 윤준호(석우중·58초36)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깅아영(광명 충현고)이 11m88로 김민지(시흥 소래고·11m44)와 박솔(서울체고·11m19)의 추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