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주교 수원교구,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MOU 체결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10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수원교구의 ‘종교적 기반을 통한 지역 사회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실천 및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물부문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구축 및 보급 확산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교구는 공단과의 지속적인 공동의 노력을 통해 ‘천주교 수원교구 2040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교구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도 “본당 공동체가 녹색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으며 수원교구도 현재 산북·수지·모전동 성당에서 태양광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성남동·성포동·신둔 성당 등 교구 내 여러 본당에서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