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입주할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서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재무회계, 건축, 법률, 부동산, 마케팅 총 5개 분야이며 총 12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경력이 있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교수로 재직중이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공고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 12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하며, 선정된 평가위원은 이달 24일에 열리는 평가위원회에서 용지2와 용지3의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는 수정구 창곡동 위례지구 일대를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기술 및 고급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 중이다. 공급 대상 용지2 면적은 4만9308㎡, 용지3은 6503㎡ 규모이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등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가 집중 유치 대상이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공모신청서를 받아 기업 현황과 사업계획 평가 뒤 최고 득점 기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해 매매 계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위원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성남시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장과 성남시를 포함한 실증도시 15개 지자체가 참석해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베이리스 등 10개 참여기관과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원 배송 드론,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실증 사업을 올해 11월말까지 추진한다.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대학교가 지역 내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26일 경기대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에 따르면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4차 산업혁명 도래 등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청년 지원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에 대한 멘토 역할을 강화하고자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세 기관은 동반성장은 물론 협조관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석한 연합회 회장은 전날 경기대 총장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수행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취업 교육 및 컨설팅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의 희망인 중소기업과 함께 뜻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업무 이외에도 지역경제
"내년부터 혁신·자율 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오고 싶은 공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이정재 홍보부장은 의정부공고의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의정부공고는 '희망을 기술로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구축하고 있다. 78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의정부공고는 동문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교직원 장학회 등 장학금이 마련돼 연간 약 5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 모집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재정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홍보부장은 "내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단위로 학교홍보에 나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건설정보과의 토목과 측량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뚜렷하다. 이재정 홍보부장은 "실제로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 한쪽에서 굴삭기를 몰아 볼 수 있다"며 "시뮬레이션과 VR을 통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올해말 완료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정부공고의 우수한 기능경기대회 실적에는 졸업생들의 공헌이 컸다. 이 홍보부장은 "건축디자인과의 타일 기능영재반은 세계대회를 출전할 정도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