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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인천유치 탄력

2014년 아시안 게임 인천유치를 위해 제4회 동아시아대회가 열리고 있는 마카오를 방문 중인 아시안게임 유치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8개국의 NOC 위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접촉을 펼친 결과 대다수의 NOC 위원들로 부터 직·간접적으로 지지의사를 받아냄에 따라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안상수 시장을 비롯 박승숙 시의회의장, 신용석 유치위원장 등 아시안게임 유치단은 이번 동아시아대회 홍보유치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중화권 공략의 경우 허쪈량(전 중국 NOC주석, 전 중국체육부 부부장) IOC위원으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받아냈으며 이어 마카오, 몽골, 홍콩 등이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후꾸다 도미야끼 일본 선수단 단장도 자국 내에서의 인천지지 여론을 약속하며 "반드시 인천에서 2014년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신을 인천 유치·홍보단에 전달했다.
특히 동아시아권 일부 국가의 위원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하는가 하면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NOC 위원들까지 설득하겠다고 지원의지를 강하게 밝혀왔으며 인천과 2014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에 합의한 북측도 동맹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져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인천유치단은 오는 12일부터 아시아의 45개 OCA 회원국이 참가할 예정인 제1회 인도어(INDOOR) 아시안게임까지 이번 동아시아대회 유치 홍보의 탄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남아시아와 중동지역 국가들의 지지세력 확보에 단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25개국의 지원만 확보하면 대회 유치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기반으로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가면 인천유치의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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