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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담대교 전면보수 시급

6번국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와 용담리를 잇는 용담대교가 상판도로면 아스콘포장 노후화로 도로면 훼손이 잦아 수시로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같은 원인이 콘크리트인 상판슬라브와 아스콘포장인 도로표면 사이에 완전한 접착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유동성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때우기식 보수보다 새로운 공법의 전면 재포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토목전문가에 따르면 지난 1998년에 준공된 용담대교는 길이 2천380m 폭 10.75m로 흥화공업(주)에 의해 STB(강관박스형교)형식과 구주식(직사각형태의 교각)으로 시공됐다. 그러나 도로 개통이후 몇년도 되지 않아 아스콘포장이 통행차량의 하중을 이기지 못해 쉽게 변형되거나 파손되고 있어 차량운전자의 승차감 저하는 물론 교통사고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다 유지보수에 따른 교통정체 등으로 상습정체 구간인 6번 경강국도를 지나는 이용자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민포럼(회장 강병국)은 지난 3월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용담대교 전구간에 대한 안전진단과 특수공법의 전면 재포장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제출했으나 근본적인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재 촉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2003년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의 정밀점검을 통해 특수공법으로 전면 재포장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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