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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강국 과시하겠다"

15~21일 APEC 정상회담 'IT전시회'앞두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이 IT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담 'IT전시회'를 앞두고 KT 수도권 강남본부가 다자간 영상회의와 이동중 영상전화및 정보검색은 몰론이고 최첨단 IT 체험장 설치운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수도권 강남본부 사무실은 일요일임에도 송원중(51.사진) 수도권 강남본부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원들이 사무실에 나와 IT 전시회 준비에 한창이었다.
송 본부장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Alawys under the tension(항상 긴장속에)'이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송 본부장은 조직에서 팀워크를 가장 강조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절제형 리더'로 통한다.
그는 "정상회의 개최기간동안 회의장에 최첨단 IT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계최초로 휴대인터넷 'KT 와이브로'서비스를 시연, 회의장을 찾는 참가자들에게 이동중에도 정보검색 등 인터넷 이용은 물론 영상전화,다자간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동시에 뉴스와 동영상도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송 본부장은 이어 "내년에 상용화될 와이브로 서비스를 APEC정상회담 시연을 통해 'IT KOREA'의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6천500여 명의 공식 참가자들을 와이브로 세상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이 공기업이던 지난 1976년 말단사원으로 입사한 송 본부장은 전남본부 총무부장, 본사인력관리실 노사협력팀장, 본사 윤리경영실장 등을 거쳐 지난 9월1일 KT의 핵심지역인 수도권강남본부에 입성하게 됐다.
송 본부장은 "우수한 인재들의 집결지인 수도권강남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 강남권,경기동남부권 등 중요한 요충지역의 통신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인 BcN(광대역통합망) 등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열린마음을 바탕으로 내부고객의 대표이며 회사경영의 파트너인 노동조합과 함께 신뢰와 화합으로 항상 회사를 먼저 생각하며 안정 속에 화목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임하자마자 그는 배와 고구마를 구입,관내 어려운 이웃 30여곳에 나눠주었고 10월엔 경기도내 난치병 어린이 10명을 돕기 위해 분당주민 및 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한 바자회와 벼룩시장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송 본부장은 "인간사랑,아름다운 네트워크,환경사랑을 통해 '누구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 각계 각층의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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