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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력장애인 가족에 사랑의 손길

전세 보증금 1천300만원 전달,전기시설보수.도배,도색 봉사도

"아픔을 나누면 절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돼요"
한전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가 '소외계층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 경기지사 '경기사랑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7일 한전 본사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1일 시력장애인 고도근시와 손목장애인 국관증후군 등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수원시 파장동의 고모(35.여)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한전 경기지사는 이 날 고씨와 고씨의 장녀(초교 6년), 장남(초교 4년), 차녀(초교 1년) 등 가족을 경기지사로 초청했다.
송원순 경기지사장(사진 가운데)은 이날 고씨 가족에 다음 주로 예정된 집 이사에 대한 전세 보증금 1천300만원의 약정서를 전달했다.
또 가족들에게 겨울용 외투를 선물하고 장래 축구선수가 꿈인 장남에게는 축구공을 선물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경기지사 직원들이 고씨 가족이 살고 있는 수원시 파장동 집을 찾아 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PC를 구입해 설치해 주고 노후 전기설비 보수, 방 도배, 현관 및 주방 도색, 아동도서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고씨는 고도근시, 연소성 백내장, 각막 혼탁 및 안구 건조증 등 시력 장애와 함께 왼쪽 손에 국관증후군, 팔목터너증후군을 앓는 복합장애인이다.
경기지사는 최근까지 고씨의 눈 수술과 팔 정밀진단을 4차례 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보살펴 오고 있다.
송원순 지사장은 "한전 경기지사는 오늘과 같은 이런 이웃사랑 실천을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간 약정을 통해 계획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씨 가족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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