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17일 인천 문학동 광복회관내 광복회 사무실에서 8월의 우리고장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심혁성씨의 유족 심현조(69)씨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심혁성 독립유공자는 1885년 경기도 부천에서 출생해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에 거주하면서 계양구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심 유공자는 시위 현장에서 주동자로 체포돼 국가보안법 위반과 직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1년 3개월동안 옥고를 치른적이 있다.
이날 심 유공자대신 인증패를 수여받은 심현조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기억해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주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천=임영화기자 l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