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이 신문 구독 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만가구, 2만5천7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은 인터넷 이용 이후 신문 구독 시간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에 따른 일상 생활 변화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신문 구독 시간과 관련, 응답자의 23.5%가 `줄었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대다수인 73.1%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반면, TV 시청의 경우 `줄었다‘는 응답과 `변함없다’는 응답의 비율이 각각 36.9%와 61.5%로 신문의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이용에 따른 시청 시간 감소의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