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치원연합회가 다가오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1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송기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저출생 문제와 유보통합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정복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송기문 회장은 “경기도유치원연합회는 저출생·아동복지·유보통합을 비롯한 도내 유치원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왔다.”라며, “문정복 의원은 그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민하며 정책 방향을 함께 제시한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원은 “경기도유치원연합회의 결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아동교육 최전방에 있는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저출생 문제와 유보통합을 비롯해 도내 유치원 여건 개선과 지원 예산 등 다양한 현안들을 국회 교육위와 경기도당 차원에서 잘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 반도체 산업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반도체 기술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도는 이날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의 공식 개소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서현옥 경기도의원, 황윤규 도교육청 국장, 경기도 인력양성 사업 참여대학,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2개 협약도 체결됐다. 먼저 도, 도교육청, 융기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개 기관이 ‘경기도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 융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4개 기관은 첨단반도체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교류 지원을 강화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총 413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형 연구동(E동)을 리모델링해 구축됐다. 연 면적 3711㎡ 규모의 센터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반도체 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강성천 경과원장,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체험 기업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데이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 교육·워크숍 ▲스타트업 보육기업 밋업데이 ▲글로벌 창업 체험 오리엔테이션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역량교육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 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슬로건 아래 적극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위축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전반기 도는 창업 공간을 3.5배(200→700개실) 확대하고 2317억 원 규모 신규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했다. 이에 도는 전국 스타트업의 31%를 차지, 이들 매출액은 23
경기도는 2일 민선8기 경기도 두 번째 대변인에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임명했다. 강 신임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기자,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정치 에디터 등을 거쳤다. 그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2021년 8월 박병석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2022년 8월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 때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지켜본 문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록한 책 ‘승부사 문재인’을 출간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도 조직도’를 봤는데 조직도상의 맨 꼭대기에 ‘도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민’이 있었다”며 “도민을 정점에 놓은 김동연 지사님의 의지를 읽고 대변인 공모에 응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변인으로서 ‘더 많은 소통, 더 고른 소통, 더 나은 소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은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로 최종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 당선된 3개 팀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주)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다. GH는 당선작의 기획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사업부지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다. 도와 GH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앵커기업과 스타트업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첨단학과 대학, 근로자 주거 만족을 위한 공공기숙사, 퇴근 이후에도 머물고 싶은 즐거움의 공간, 입주자를 위한 전용펀드 등 다양한 컨텐츠와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공모 심사는 디자인 특화계획, 배치·동선계획, 컨텐츠 기획, 건축물 조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은 다층의 라이프테라스를 통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면서 업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존과 융합이 되는 공간 ‘NEXUS CITY’를 제안했다. (주)종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수원시 경기융합타운 내 신사옥에서 김세용 사장 주재로 본부장 및 부서장 등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패취약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말부터 GH 각 부서에서는 부패행태별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 도출 및 개선방안을 포함해 반부패 청렴활동에 대한 부서별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부서별 부패리스크를 진단·점검·개선하기 위한 전략과제·청렴활동 등을 부서장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부정청탁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발주처 및 용역사 등이 함께하는 청렴 모의훈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워크숍 시행 등이 제시됐다. 김 사장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부패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선방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