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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문학교 10돌 행사 풍성

학교 명칭도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19일 대대적인 행사를 연다.

한국농업전문학교는 21세기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한국농업을 이끌어나갈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7년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교·학교발전 관련인사와 졸업·재학생, 현장교수,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관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10년사 봉정, 자랑스런 한농대인 표창과 함께 ‘자랑스런 한농대인’ 동영상과 사진전 관람, 한국농업대학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교당시의 유공인사 5명에 대해서 농림부 장관 감사패가 수여되며, 학교발전 유공인사 3명에 대해서는 농촌진흥청장 감사패가 수여된다.

10년간 27명의 장기현장실습을 시켜온 강선규 현장교수에게는 학장 감사패가 수여된다. 아울러 ‘자랑스런 한농대인’으로 최병국(특용작물학과 1회 졸업·버섯뜰 농장 운영)씨와 서충원(과수학과 2회 졸업· 산머루농원 운영)씨, 김길현(축산학과 3회 졸업·축산업 종사)씨가 학장 표창패를 받는다.

1997년 국내 유일의 농업전문 국립대학으로 만들어진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1천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졸업생의 95%이상이 영농에 정착했다.

개교 10주년을 재도약의 시기로 삼은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오는 28일 학교 명칭을 ‘한국 농업대학’으로 변경, 학제도 기존 3년제에서 ‘3+1’의 전공심화과정으로 개편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농업전문학교 정명채 학장은 “현행 6개과에서 계열별 세부전공으로 전공을 다양화해 맞춤형 농정체제 구축과 교과과정 개편이 있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대학발전방향을 정립, 제2창교 선언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념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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