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방문도우미 수혜자를 늘리고 자활사업범위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자활지원계획’을 확정, 2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사·간병 방문도우미를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1천명으로 확대, 수혜자 범위를 지난해 3천750명에서 4천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상위계층에 대해 자활근로사업참여 기회를 지난해 1천300명에서 올해는 1천400명으로 늘리고 자활급여도 유형별로 1천∼2천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시 고덕면과 수원시 정자동에 각각 30명과 1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광역자활공동체를 설립하고 기존에 운영중인 4개의 광역공동체에 대해 세제 혜택,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