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방문도우미 수혜자를 늘리고 자활사업범위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자활지원계획’을 확정, 2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사·간병 방문도우미를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1천명으로 확대, 수혜자 범위를 지난해 3천750명에서 4천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상위계층에 대해 자활근로사업참여 기회를 지난해 1천300명에서 올해는 1천400명으로 늘리고 자활급여도 유형별로 1천∼2천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시 고덕면과 수원시 정자동에 각각 30명과 1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광역자활공동체를 설립하고 기존에 운영중인 4개의 광역공동체에 대해 세제 혜택,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고양시 장항동.대화동 일대 30만평에 건설중인 ‘한류우드’의 환경디자인을 통일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업체, 조명설계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실시해 독특한 조형언어와 의미의 가시화를 통해 한류문화의 진면목을 제시한 김현선디자인연구소와 ㈜누리플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앞으로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내용, 이행방법, 일정 등에 대해 협상을 벌여 이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단지 내 이미지 통일과 경관의 개성있는 연출을 통해 한류우드를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공환경이 결합된 뉴커뮤니티 공간으로 디자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지 이미지를 고려한 색채, 한류우드의 정체성을 도입한 시설별 디자인, 옥외광고물 설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주요 구조물의 디자인 개발 등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류우드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류 문화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고양시 장항동·대화동 일대 30만평에 각종 문화콘텐츠시설과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 등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2조6천억원에
경기녹지재단은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 경안천에 ‘강변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변숲은 광주시 경안천 쌍령교에서 오포대교 양측 제방 12.3㎞구간에 조성되며 올해부터 오는 2009년 11월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구간 하천변에는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등 각종 나무가 식재되고 각각 5천평 규모의 소공원과 야생화단지, 1천평 규모의 가로화단이 별도로 설치된다. 또 숲을 따라 시민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함께 개설된다. 녹지재단은 강변숲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수와 성금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나무기증(헌수) 및 30억원의 녹지기금 조성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녹지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경안천변 청석공원에서 경안천 지킴이 발대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헌수 및 성금모금운동에 착수, 내년말까지 모금을 완료한 뒤 2009년 3월부터 나무심기 작업에 들어가 같은해 11월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녹지재단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팔당물 1급수 만들기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숲 조성에 필요한 재원
경기바이오센터가 오는 21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바이오 강국’을 꿈꾸며 2005년 7월 첫 삽을 뜬 지 1년8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IT, NT 사업과 각광받고 있는 BT(바이오 테크놀러지) 분야를 경기도가 나서 본격 개발하기 시작한 신호탄”이라면서 “국가 바이오산업을 한 차원 높일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IT, BT, NT의 메카= 동수원 나들목에 접어들면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경기바이오센터가 나타난다. 서울에서 걸리는 시간은 40여분. 수원 영통구 이의동 일대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뿐만 아니라 나노소자특화팹센터를 비롯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R&DB 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이웃해 IT, BT, NT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2010년이면 경기도청, 도교육청, 법원, 검찰 등 주요 행정기관이 모두 이곳으로 이전해 수원에서 요지 중의 요지로 꼽힌다. 지리직 위치 뿐만 아니라 산업 기반도 튼튼하다. 지난 2004년 현재 경기도 지역 제약산업체의 총생산액은 우리나라 총생산의 70%에 달하는 5조원을 넘었다. 그 뒤가 1조원의 충남이다.제약업체도 64%(55개)
경기지방공사는 16일 김포 양촌면 일대 IT 분야 첨단기업 등이 들어설 ‘김포양촌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 양태흥 도의회 의장,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포시와 공동추진하는 이 산업단지는 양촌면 학운·대포리 일대 168만4천㎡(51만평) 규모로 7천59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8년 조성이 완료된다. 입주 시설별로는 산업단지 27만평에 아파트형 공장과 제조업체, IT업체 등 10개 업종 500여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아파트와 초등학교 등 주변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할 뿐만아니라 거대 소비시장 개척에도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취득·등록세 100% 면제,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주고, 창업하는 벤처중소기업에게는 소득이 발행한 과세연도 부터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 50%를 감면해준다. 이외에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영업신고후 4년간 법인세를 면제해 준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공장재개발의 개념을 도입해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무엇보다 입지조건이
수원시 초과근무수당 부당운영 실태와 관련해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수원시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수령한 수당 환수 등 후속조치가 지지부진한데 따른 시민·사회단체들의 강경 대응이다. 수원경실련,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16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원시 초과근무수당 부당지급액 환수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원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경기도청 감사관실에 주민감사 청구서를 접수하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공동대책위는 청구서에서 “수원시는 지난 5년간 각 부서별로 특정직원 1∼2인에 의해 소속 부서직원들의 초과근무시간을 허위로 대리기재하고 수당을 위법하게 수령했다”며 “이는 ‘사기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에 대한 경기도 감사관실의 조치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원시는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과정 및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 길이 없다”며 “현재까지 수원시의 조치 이행이 미진한 점과 환수여부 등이 불확실한 상황을 감안, 시민의 힘으로 주민소송 등 모든 대응방안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윤범 공동대책위 사무국장은 “앞으로 전개될 감사 과정 및 결과가 미진하다면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지속
경기지방공사가 조성 중인 김포 양촌 등 6개 산업단지가 호황을 타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명품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모두 176개 업체가 입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주 신청업체가 희망하는 산업단지 잠재수요 면적은 50만4천명이며, 이는 총 분양가능면적 38만8천평의 1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투자설명회를 통해 공개분양한 대상 단지는 ▲김포양촌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동두천 제2산업단지 ▲양주남면산업단지 ▲문산선유산업단지 ▲연천백학산업산업 등 6곳이다. 단지별 신청업체는 김포 양촌 83개, 문산 선유 22개, 오산 가장 21개, 연천 백학 15개, 양주 남면 18개, 동두천 17개 등 모두 176개 업체다. 이들 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70만∼196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데다 입주기업에게 부동산 취득·등록세 100%, 재산세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하는 중소기업에는 영업신고 후 4년간 법인세 100%가 면제되고 창업하는 벤처중소기업에는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로부터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가 50% 감면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입주 희망업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입주할 판교 연구소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건설부지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채영복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총 4천300평의 부지위에 연건평 4천350평 규모로 들어설 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동 7층, 행정동 3층으로 2009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건설비 외에 연구소의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10년간 매년 연구비 120억원을, 경기도는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가 기초단체별로 무분별하게 추진 중인 경전철 및 도시철도사업의 통합 관리방안을 찾기로 했다. 도는 15일 “시·군이 경전철을 공약사항으로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추진한 뒤 예산이 부족해지면 도비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도차원에서 광역적으로 통합관리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경우 지난 2004년 사업비 1조2천456억원을 들여 서울 온수역과 인천부평구청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10.2㎞)을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소요 재원은 국비가 60%며, 나머지 40%는 서울과 인천, 부천이 노선길이에 따라 각각 부담한다. 그러나 부천시 측은 재정마련의 어려움을 이유로 도의 예산 지원을 요구 중이다. 경기도의회 최환식 의원은 제220회 임시회에서 “부천시의 재정악화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부천시 부담금 3천628억원 가운데 도가 17.5%(1천579억원)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용인 구갈∼전대리(18.4㎞), 광명 관악∼철산(10.4㎞), 의정부 송산∼장암(10.6㎞) 등 부천을 포함해 4개 시가 경전철 등 도시철도 사업 49.6㎞를 추진 중이며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만 2조194억원에 달한다. 이
납골당 등 현안 많은데 호주·미국 잇단 나들이 시민·시의회 불만 폭발 자매 오스틴시 초청받아 작년 스케줄 연기 못해 대부분 공식일정 해명 지난해 7월 ‘호남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이효선<사진> 광명시장이 이번엔 ‘해외나들이’로 입도마에 올랐다. 이 시장은 납골당 등 지역현안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도 3월 한달 중 20여일을 해외에서 외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시장은 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동안 미국방문 길에 올라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시의회는 회기중,단체장은 외유 중= 14일 광명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이하 SXSW)’ 음악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오스틴시로부터 음악축제 초청장을 받은 것이 명분이다. 이 시장은 이번 미국 오스틴시 방문에 김태관 비서실장, 민창근 문화체육과장, 조미수(비례) 시의원, 국제교류협의회 위원, 서울전자음악단 단원 4명 등 8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