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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본부 “국민 지지 끌어낼 것”

2007년 중점추진사항

 

“사회개혁적 노동조합주의로 국민에게 지지받는 노동운동을 하겠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중점추진사항으로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노동운동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수원지부 간담회에서 2007년도 중점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300억여원을 들여 수원 권선행정타운 5천여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종합노동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종합노동복지회관은 노조원들의 복지 공간 제공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또 예비직장인 노동법 교육 강화, 지역대학과의 연대, 이주노동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경기본부의 장학문화재단기금인 100억원을 300억원으로 확충하고 16개 지역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지부 중심의 사업 및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시대흐름에 맞는 사회개혁적 노동운동으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노총 경기본부 이화수 의장은 “대중운동이 대중의 외면을 받으면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집단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아온 노동운동은 변화를 모색해야 하며 비정규직이나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 등으로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노동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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