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 2.4분기에 1만6천654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분기에 공급된 물량(1천146가구)를 합하면 상반기에 총 1만7천800가구가 공급되게 돼 작년 상반기(9천886가구)보다 80% 가량 늘어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2.4분기 공급물량은 수도권이 전체의 55%인 9천91가구이며 지방은 7천563가구이다.
1천가구 이상 공급되는 지구는 인천 논현2(3천426가구), 화성 동탄(1천645가구), 전주 효자4(1천640가구), 서울 발산(1천359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70%(241만원) 이하이면 가능하고 50㎡이상 규모를 신청할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