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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비자물가 안양이 최고

최저는 부천… 3개월째 가파른 상승세

도내 소비자 물가가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의 영향으로 3개월째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중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달(103.5)에 비해 0.7% 상승한 10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03.4→102.9) 소비자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이 후 가장높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102.2)에 비해서도 2.0% 상승한 것이다.

특히 채소가격의 하락으로 농·축수산물은 지난달(103.3)에 비해 1.6%p 하락한 101.7을 기록했지만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공업제품 가격이 큰폭으로 올라 지난달(101.8)에 비해 0.6%p 상승한 102.4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 역시 지난달(104.4)에 비해 1.0%p 오른 105.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안양이 104.5를 기록, 물가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물가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부천(103.7)이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경우 초코파이가 15.1%올라 가장 높은 가격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귤이 11.5%, 토마토가 10.3%로 뒤를 이었다. 주류·담배는 청주(1.6), 약주(0.3), 위스키(0.3), 교통은 휘발유(3.9), 이삿짐운송료(1.8), 경유(1.5)순 이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 구입가격과 서비스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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