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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국산업안전公 ‘직업병 예방’ 맞손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구축 협력 약속

삼성전자는 영세협력회사의 작업환경개선을 통한 직업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영세 중소기업의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구축에 협의하고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과 삼성전자 허영호 전무가 대표로 체결한 ‘대기업 협력회사 화학물질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영세 회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작업환경, 근로자 건강관리 등 직업병 발생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산업안전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클린작업장 조성지원사업’과 연계해 협력회사 작업환경개선을 적극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회사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회사의 직업병예방 및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팀장 성규식 상무는 “대중소 기업간 그린파트너쉽을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하고 국제 시장경쟁에서 상생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한해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는 사망 22건, 장애 88건이었고, 화학물질 중독의 특성상 치명적인 장애가 오기 전까지는 아무런 사전예고도 없어 역량있는 대기업의 작업장 환경진단 예방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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