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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금대출 둔화

규제 강화…금융기관 여신 잔액 2조 증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경기지역내 금융기관의 가계자금대출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0일 발표한 ‘2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187조5천289억원으로 월 중 2조2천439억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 중 기업자금대출이 전달 6천662억원에서 1조3천907억원으로 2배이상 늘어난 가운데 가계자금대출은 전달 5천357억원에서 5천600억원으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가계대출의 둔화추세를 보였다.

이는 은행의 가계대출억제와 시중 둔화된 주택거래 등으로 가계자금대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거래건수의 경우 지난해 11월 5만4천811호에서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 2월 거래건수가 1만5천495호로 나타나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가계대출 감소에 따른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전략과 설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전월의 6천662억원에서 1조3천907억원으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수시 입출식 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늘어난 은행권 수신은 163조5천967억원으로 월 중 2조 2천826억원 증가하며 전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이는 대학등록금 수납과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특판 등으로 수시입출식 예금과 정기예금이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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