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가 12일 개막했다.
이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선수를 비롯 행사관계자와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후원하고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안산시 단원구 호수·풍경·시낭·와동운동장 등 관내 4개 운동장에서 서울,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 시·도에서 참가한 16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4개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전은 개회전날인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경기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이 사회참여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농아인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