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이벤트 등 행사 다양… 참가가족 선착순 모집

“장래 발명가 꿈을 키워 보세요.”

미래의 발명꿈나무와 가족들이 즐겁고 유익한 발명체험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한마당이 수원에서 열린다.

경인지역지식재산센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특허청이 주최하는 ‘2007 발명 특허 페스티벌’이 다음달 12일 수원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발명체험 프로그램, 발명경진대회, 발명이벤트마당, 도자기체험 외 기획행사, 부대행사, 창작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발명체험프로그램은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두뇌발달에 좋은 입체원목쌓기 놀이인 ‘카프라쌓기’, 미로를 만들어 미니로봇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미로로봇’ 등 13가지 행사로 꾸며진다.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물 로켓 경진대회’와 주어진 도면에 따라 가족이 함께 로봇을 조립하고 주행경연하는 ‘4족로봇 만들기’ 등으로 진행하는 발명경진대회는 행사별 각 50가족을 사전 접수 받는다.

발명이벤트마당은 ‘발명 OX동서남북’, ‘즉석 발명퀴즈’, ‘도전 발명 기네스’ 등으로 실시된다. 기획행사는 ‘도자물레성형’ 시연과 ‘반도체 목걸이 만들기’, ‘무게중심 독수리’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세계 우수발명품 전시와 발명먹거리 행사 등이 있다.

이와 관련, 경인지역지식센터는 과학과 발명이 과학자나 전문발명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일반적 인식을 바꾸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인지역지식센터 김종국 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객을 환영하는 다양한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발명체험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발명체험 및 창작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인터넷(www.kifestival.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