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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시대… 정책을 알면 답이 보인다!

中企 기술개발 정부지원 어떤게 있나?

“무한 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뿐입니다” CEO들에게 기술개발은 기업운영의 필수법칙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CEO들은 핵심 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이를 실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성남에서 IT관련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한 CEO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힘들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기술을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은 천문학적이다”며 “천문학적 자금을 들여 기술을 개발해도 막상 마케팅할 자금이 없어 쓰러지는 중소기업도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기술개발은 기업성공의 바로미터이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희소식이 있다.

중기청 ‘産-産 협력사업’ 2년간 최고 4억 지원
중진공 해외인력 고용시 1인당 월100만원 지급


◇ 뭉치면 산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혼자서 하기 힘든 기술개발을 대학과 연구소 등이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30일까지 ‘산-산(産-産)협력 공동기술개발사업’ 신청을 받는다.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업종별 단체(조합 등)와 대학, 연구소 등과 2개이상 중소기업이 기술연구회를 구성, 운영하는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핵심 기술이 아닌 2년 이내 개발완료가 가능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중기청은 총 50여억원, 40여과제를 신규 발굴해 업체별 2년 동안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고4억원(연 2억 한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소프트웨어, 디자인서비스업을 하는 2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단체, 조합,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해 구성한 중소기업 기술연구회이다.

신청자격 요건 및 기타 첨부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031-201-6953,6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문인력 해외서 공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분야 전문인력의 국내 확보가 어려운 경우 해외에서 기술인력을 발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외기술인력 고용계약에 의해 3개월 이상 활용하고자 하는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종 중소기업이다.

이 사업은 업체당 연간 해외도입인력 2인의 체재비와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6개월 이상 활용하는 경우는 1인당 연간 700만원 한도를, 3개월이상 6개월 미만의 단기활용의 경우는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입인력의 자격요건은 해당분야 석사학위자로 2년 이상의 해당분야 경력자와 해당분야 박사학위자, 기술선진국 학사인력으로 해당분야 7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및 중기청 홈페이지(www.sbc.or.kr, www.smba.go.kr)을 참고하면 된다.

◇ 기술혁신, 컨설팅으로 해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신기술의 설계·제조 등과 같은 개발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생산공정 기술과 기업혁신 지원 등에 컨설팅한다.

지원 분야는 기계·전기전자·금속 기술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최적설계 지원, 현장 밀착의 생산기술 지원, 제품의 성능 평가, 국제규격인증시험 지원 등이다.

중진공은 “부품소재 분야 해외 의존도를 개선, 수입대체에 따른 연간 182억원, 2002년 이후 신기술 개발지원 분야에서 930억원(35개 업체) 등의 매출증대를 달성하기도 했다”며 “성능시험 평가 지원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기 힘든 200여 종의 시험계측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 획득과 해외규격인증시험기관 인증,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중진공은 “앞으로 총체적이고 전문화된 기술 지원(개발→제작→성능 평가→인증시험→양산화 기술 지원)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시험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031-496-1021, 1031, 10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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