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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쌀시장 개방 대응 순항

온대벼 연구국제컨소시엄 개최등 구심점 역할 톡톡

농촌진흥청은 쌀시장 개방에 대응해 ‘온대벼 연구 국제컨소시엄’을 여는 등 세계 벼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2일부터 3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온대벼 연구 국제컨소시엄’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14개국을 대표하는 40여 명의 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래 온대지역 벼(자포니카)의 연구개발 방향과 틀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쌀 시장개방에 대응한 정책 및 기술전략 수립과 장기적으로 국민 기초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대벼(인디카)’ 연구는 1960년대에 설립된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를 중심으로 수행해 왔지만 우리가 주로 소비하는 ‘온대벼(자포니카)’ 연구의 특수한 영역에 있어서는 각 나라별로 독자적 연구가 진행돼왔다.

이에따라 국제적 통합연구체제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국제미작연구소에 온대벼 연구 컨소시엄 결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양측이 합의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대벼 연구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연구모임이 된 셈이다.

김호영 작물과학원장은 “그 동안 우리 농업기술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해 온 벼 연구개발 분야가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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