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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산물 지킴이’ 역할 톡톡

10·11일 ‘농식품 안전성 확보’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계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력추적관리 국제동향’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10일과 11일 이틀간 농업경영정보관실 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허용기준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고 국내에서도 유전자식품의 유해성 여부가 문제시 되며 지난 2001년부터는 유전자재조합식품표시제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현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오르는 유통과정에서의 변질이나 위조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 유럽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정책 및 추진현황, 연구개발방향에 대한 상호비교 및 심층적인 토론을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장의 환영사와 13명 연사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심포지엄은 첫째날, 이력추적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둘째날에는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Ian G. Smith(영국)의 ‘EU의 농식품이력추적관리 정책과 국가별 추진현황’, Nanseki 교수(일본)의 ‘일본 농식품 이력추적관리 추진현황과 발전방향’, 최영찬 서울대 교수의 ‘한국의 농식품 이력추적관리 현황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경영경제분야에서는 Raul Green 박사(프랑스)가 ‘EU에서 이력추적관리의 사회경제적 효과 및 도입전략’, Yokoyama 박사(일본)가 ‘일본 농산물 유통단계에서 이력추적관리 적용 및 기대효과’, Robert Madge(영국)은 ‘농식품 푸드체인상의 이력추적관리 연계성 확보를 위한 정보기술 개발’, 내용을 발표한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미 FTA 타결 등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농식품의 고품질과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문가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이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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