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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가 경쟁력 키운다

농진청, 적기이앙 지원

WTO와 FTA 등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위기에 처한 우리 쌀 농가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적이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쌀 생산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적기이앙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쌀 생산에 있어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품질도 크게 떨어진다. 벼 재배기간이 길어지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잡초 발생량이 많아져 제초제를 한 번 더 써야 하고 병해충 발생도 늘어난다. 또한 출수가 빨라져 낮과 밤의 온도차가 적을 때 벼알이 익게 돼 양분소모가 많고 수량도 낮아지며 금간쌀이 많이 생기는 등 쌀 품질도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농가에서는 관행적으로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함으로써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농촌지도기관에 적기모내기 중점지도기간을 설정, 적기이앙 실천을 위한 현수막 게시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농업인 기술지도 자료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작 배부해 현장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 친환경기술과 관계자는 “수입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여야한다”며 “농업인들에게 적기이앙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지대 및 품종별로 적기에 모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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