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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유입 화성·용인 ‘최다’… 전출 1위는 성남

1분기 이동통계 신도시 아파트입주 영향 커

올 1·4분기 동안 동탄 신도시와 동백지구 등 수도권내 신도시 인구이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07년 1·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순이동(전입-전출)은 3만7천명으로 전년동기 4만4천명에 비해서는 7천명(-16.5%) 줄었으나 전분기 2만6천명에 비해서는 1만1천명(40.3%) 증가했다.

또한 충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수도권으로 순인구유출 현상을 보여 여전히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으로 가장 유출이 큰 시도는 부산으로 전체의 15.5%에 해당하는 6천명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향했다. 그 뒤를 경북 5천명(14.0%), 전북 4천명(11.9%), 전남 4천명(10.8%), 대구 4천명(10.7%) 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유입인구와 유출인구 대비 순이동 인구는 2004년 1·4분기 6만9천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 들어오는 인구만큼 나가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전국 232개 시·군·구 중 69개 시·군·구가 전입초과를, 163개 시·군·구가 전출초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입초과 1위는 1만3천344명이 전입한 경기 화성시가 차지했고 그 뒤를 경기 용인시(1만2천018명), 서울 송파구(5천778명) 순으로 상위 10개 시·군·구 중 경기도가 5곳을 차지했다. 특히 화성시는 수원시로부터 5천213명, 용인시로부터 995명, 오산시로부터 901명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시작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입주가 가장 큰 전입초과의 영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 인구는 동백지구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로부터 4만429명, 수원시로부터 903명, 안양시로부터 491명 순유입됐다.

이와 반대로 가장 많은 인구가 떠난 도시로는 6천37명이 떠난 경기 성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천454명이 떠난 경기 의왕시, 3위는 2천658명이 떠난 경남 마산시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용인시로 4천429명, 광주시(경기도)로 1천484명, 남양주시로 326명 순유출돼 인근 용인시 동백지구 등의 아파트 입주관련 전출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의왕시는 안양시로 1천261명, 수원시로 291명, 화성시로 272명 순유출됐으며, 내손동 주택 재개발로 인한 이주 등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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