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道 실업률 석달째 전국평균보다 높아… 한은 경기본부 ‘4월 동향’

어음부도율 0.02%p↑

4월 중 경기지역 경제는 어음부도율 상승과 신설법인수 감소, 전국대비 높은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 감소 등으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지방통계청은 16일 ‘2007년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과 ‘2007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17%로 지난해 월평균(0.29%)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월(0.15%)보다는 0.02%p 상승했다.

또한 올해 4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전월 767개보다 83개나 감소한 684개로 나타나 여전히 신규창업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수원(0.15%→0.18%)과 안양(0.06%→0.19%), 의정부(0.46%→0.62%), 안산(0.21%→0.35%) 등이 상승했고 부천(0.32%→0.29%), 이천(0.23%→0.1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91억원→112억원)과 도소매숙박업(42억원→80억원)등은 증가했으나 건설업(44억원→36억원)과 기타서비스업(14억원→9억원) 등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4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대비 8개 감소한 14개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개(17개 → 12개), 개인사업자가 3개(5개 → 2개)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11개 → 10개), 도소매숙박업(6개 → 2개), 건설업(3개 → 2개) 등 모든 업종이 감소했다.

이러한 어음부도율 상승과 더불어 경기지역 실업률은 3개월 연속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통계청은 올해 4월 중 실업자는 20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천명이 감소했고 실업률도 3.7%로 전년동월에 비해 0.1%p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실업률인 3.4%보다는 0.3%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국대비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경제활동인구는 55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2만9천명(2.4%)이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2.2%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