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성호 이익선생의 실학사상을 테마로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유익한 체험코너가 풍부하다.
성호공원과 성호기념관 외 4개소(이익 사당, 올림픽 기념과, 화랑유원지, 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는 성호문화제는 26일 이익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성호 학술대회가 열려 성호문화제 개최의 의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신명 & 울림 2007’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타악 콘서트팀인 Kata와 비보이 MB crew의 협연, 국악인 안숙선과 김준호ㆍ손심심 부부의 국악마당, 국악 세쌍둥이 자매 IS의 퓨전국악 공연 등 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색 장터 ‘삼두회’를 눈여겨 볼만하다. 삼두회 장터에서는 맷돌 돌리기,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콩나물시루 물주기, 공예체험 등 즉석 제작 시연 및 풍성한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그 밖에 콩 관련 상품(콩나물, 콩 반찬, 두부, 엿 외)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콩나물 국밥, 콩국수, 녹두빈대떡 등 푸짐한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단오맞이 널뛰기 등 놀이 만끽
성호문화제 일환으로 운영되는 단오맞이 축제는 마당 공연 및 시민 자율참여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예 24기(넌버블타악공연)와 와리 풍물놀이의 공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의 놀이마당과 맷돌 돌리기, 떡치기 등의 체험놀이마당이 진행된다. 무형문화제 공연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제인 발탈과 탈춤 공연무대도 마련돼 있다.
그 밖에도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기악, 민요 및 사물놀이)와 성호서예백일장, 경기민요합창단 정기공연, 문화가족 작품전시회, 성호사생대회 등이 축제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문의) 안산문화원 031-415-0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