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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운영으로 소득 창출하자”

도-농연계 사이버농업 지원책 강화
농진청, 말일까지 시·군희망자 접수

인터넷을 통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의 통로가 되고 있는 사이버 농업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의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판로를 개척하는 사이버 농업에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인 홈페이지 개발과 지원 등 현장중심의 경영·정보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의 전자상거래를 위해 지난 1999년도부터 시작한 농업인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지난해까지 630개의 홈페이지를 개발·지원했고 올해 8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 대상 홈페이지 개발과 지원사업은 소비자에게 우리 지역특산물 판매촉진과 정보기술(IT)도입으로 경영·정보화 마인드 함양 및 CEO 농업인 양성 등 다양한 기능과 성과를 냈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실에 따르면 사이버농업인 중 71.9%가 ‘홈페이지 운영으로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농업인 홈페이지 개발과 지원 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홈페이지 개발 대상자를 엄격하게 선정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추가로 정보화 수준 측정 및 면접 등을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구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결과 확산과 교육서비스 강화, 생산이력제 연계 및 사이버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농업인 CEO 양성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15개소에서 컴퓨터 기초과정과 e-비즈니스 과정, 마케팅 과정, 고급회계·경영전략과정 등 4단계로 나눈 ‘농업인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농산물 e-비즈니스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농업인 홈페이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운영사이트 확대구축, e-비즈니스 운영효율화를 위한 판매활동 및 사이버교육시스템 구축 등 경영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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