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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것”

중부지방국세청장 강원대 특별강연

“세금은 고귀한 의무이자,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30일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의 목소리가 강원대 실사구시관을 울렸다.

세금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국세청은 세금을 걷기만 하는 권력기관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국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서비스 기관임을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강원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총학생회 초청으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다. 이날 권 청장은 ‘세무행정의 변화와 세무관련 진로 탐색’이란 주제로 ‘직업으로서 공직은 어떻게 평가될 수 있나?’,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 ‘따뜻한 세정의 진정한 의미’, ‘국세청에서 추진한 주요성과’,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순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을 위해 국세공무원의 역할과 미래 가치를 설명했다.

그는 “미래는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국세공무원은 조세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직업이므로 향후 같이 근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동체’와 ‘평생회비’, ‘복지’라는 세금의 새로운 설명은 그 동안 알고 있던 세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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