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국 우수기관 선정, 지방재정분석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 지방자치경영대전 투자유치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 We Start마을 깨끗한 집 꾸미기 대상 등 1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임충빈 시장이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정경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지방자치 발전 대상’에서 지역발전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역동의 도시, 젊은도시, 가장 빠른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년 만에 개통된 경원선,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500여만평의 공공택지개발사업, 구암지방산업단지 첨단기업 가동 등 양주시는 지금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주체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올해의 화두로 ‘혁신과 청렴문화’의 정착을 밝힌 임충빈 시장으로부터 양주시의 비전을 들어본다.
- 역점시책이 있다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를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이면서 기회의 시기에 양주시가 큰 강이 움직이듯이 조용히 하지만 커다란 물결을 움직이고 있다.
양주시가 다가오는 100년을 시작하는 이 시기에 시민들 앞에 나가기 위해 중점적으로 10대 역점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양주를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섬유소재가공연구소가 위치한 검준지방산업단지에 이어 지난해 LCD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구암지방산업단지를 준공했다.
현재 조성 중인 홍죽, 봉양 지방산업단지엔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신규로 봉암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도시내에 도시형 업종 전용단지를 개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미래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은
▲외국 유학수준의 영어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민자유치 영어특화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 검토중에 있다. 2010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외국어 원어민교사를 배치하는 등 파격적인 교육여건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3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농촌방과후 학교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10억원씩을 추가로 투자하여 학력신장 및 적기 특성교육, 지역주민 평생교육과 광적지역의 We start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흥지역에 예술계 대학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메이저 대학 캠퍼스 유치도 진행중에 있다.
- 문화관광 기반조성 계획에 대해
▲장흥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아트다운을 조성하겠다. 이미 이 지역에 장흥아트파크가 들어섰고 주변의 모텔들을 아뜰리에로 개조시키는 사업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450억원이 투자되는 송암천문대는 완공단계에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 최고 작가인 천경자 미술관 건립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조각 아카데미’와 ‘조각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어 장흥지역의 양주시의 문화예술을 꽃을 피우는 요람이 될 것이다.
▲올해 말까지 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고읍 인터체인지까지 부분 개통하게 되고 ‘사패산 터널’ 구간을 포함한 서울외곽 순화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된다. 경기북부지역의 관문인 국지 39호선 확·포장 설계 재착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서를 관통하는 덕계-도하리간 민자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우리시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신천의 자연 형 하천 조성은 2012년까지 283억원을 투입하고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는 2009년까지 8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53억원이 투입되는 4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은 2009년을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
- 신도시 추진과 광역 행정타운 조성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고읍지구, 곧 보상에 들어가는 옥정·광석지구, 개발계획수립이 진행 중인 회천지구 등 4개 지구 1천290만㎡(391만평)에는 총 5만9천세대의 주거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전철 1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 -연천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양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서 쾌적성과 편리성 높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시청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절차가 마무리 중에 있다. 기존 신도시와는 별도로 시청사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2011년까지 전철역세권개발, 시민대광장,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계획 중인 행정 타운 교육청, 지방검찰청 등 광역행정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방안은
▲공직자에 대한 상시 교육·훈련체계를 갖추고 부조리 예방 및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시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우수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적격 공무원에게는 정신적 재무장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High-up 인사관리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자의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클린양주’ 구현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하여는 고감한 발탁 승진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하지 않거나 다른 직원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는 등 시 조직과 함께 하기 어려운 공무원에 대해서는 단계별 인사 조치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쟁력 있는 양주시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