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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탈세관련 제보 급증

5배 증가 855건 접수·상담실적도 5천건 육박

국세청이 탈세를 막기 위해 운영해온 ‘탈세신고 전국대표전화’에 시민들의 탈세신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24시간 탈세신고가 가능한 ‘탈세신고 전국대표전화’를 지난 1월1일부터 운영, 시민들의 탈세신고가 늘면서 지난해 운영해온 ARS신고 전화(149건)에 비해 5배나 증가한 855건이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신고 건수 증가로 상담 실적도 크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은 5천건에 육박하는 4천448건을 기록했다.

이는 국세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했고 유·무선 전화를 통한 신고로 신분이 완벽하게 보장 되면서 시민들의 고발의식이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신고 활성화 분위기에 편승, 인터넷과 팩스, 서면 등 다양한 방법의 신고 방법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탈세사실을 입증 할 수 있는 증빙 자료 등 중요자료를 신고하거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급을 지급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월28일 이후 포상금 지급 대상 확대로 탈세제보에 따른 추징세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포상급이 지급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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