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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대감↑… 소비심리 호전세

통계청, 5월 소비자전망 조사… 전월보다 1%P 상승

경기 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5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해 현재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5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100.1)보다 상승한 101.1로 나타나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 소비자들은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도 100.2로 지난해 3월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 경기회복세에 힘을 실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월평균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을 제외한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하면서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기대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함께 상승해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지수에 반영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9.6으로 전달(87.4)보다 높아지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규제에 따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과 연일 상승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 등 뜨거운 주식 시장을 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자산 가치에 대해 느끼는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인 자산평가지수에서 주택 및 상가와 토지자산 평가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금융저축과 주식 및 채권 자산평가지수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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