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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3시·군 농촌 상생바람, 안성-진천-천안 협력 조인

한·미 FTA 협상타결 이후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지역 간 농촌지도사업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농업 간 상생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5일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 안성과 충북 진천, 충남 천안 등 경계를 접한 3도 3시·군이 ‘농업진흥협력협정식’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성과 진천, 천안 등 3개 시·군은 농촌지도사업의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실험장비의 공동 활용, 생산 농산물의 유통·판매 네트워크 구축, 농업신기술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한·미 FTA 등에 대응한 지역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 장성군 등 인접 3개 군도 복분자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역 농업간의 윈-윈 전략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방화 이후 도·시·군 간 교류가 점차 없어지고 경쟁관계에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협력사업은 상생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시스템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근 시·군 간 전문인력 풀을 구성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은 한·미 FTA 협상타결 이후 지역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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