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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GS건설 컨소시엄 ‘사동 90블럭 사업’ MOU

안산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사동 개발 MOU를 체결, 사동 90블럭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안산시가 사동 90블럭의 개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산시는 GS건설(주, 삼성물산(주), (주)동훈건설 등이 참여하는 GS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사동 90블럭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박주원 시장과 최종 제안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의 GS건설(주) 김갑렬 대표이사, 삼성물산(주) 조상훈 전무, (주)동훈건설 김점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양측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용역 추진 등 행정절차를 수행해 나가고 GS건설 컨소시엄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한편 상호협상을 통해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사동 90블럭 개발방안이 시행될 경우 시는 대규모 건설 공사를 통하여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력이 제공되고 챔프카국제자동차경주대회 무산으로 야기된 민원의 해결과 실추된 안산시의 이미지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봇·환경 R&D센터 완공으로 연간 1만7천여명의 고용증대와 3조원대의 생산증대를 통한 1조 3천여억원의 부가가치 증가로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테크노파크와 대학교, 연구소 등이 연계한 국내 최고의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술고도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동 90블럭 개발은 최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원동력이 될 R&D센터와 음악과 예술의 복합공간이 어울어지는 새로운 명품도시로 태어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공공부지 개발과 수익환원을 통해 마련된 공공재원이 시 재정 여건상 투자가 어려웠던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의 확충, 시민의 복지증진 등에 재투자 돼 시가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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