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8.3℃
  • 구름조금강릉 30.2℃
  • 맑음서울 30.8℃
  • 구름조금대전 30.8℃
  • 흐림대구 31.3℃
  • 흐림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7.8℃
  • 흐림제주 25.7℃
  • 맑음강화 26.2℃
  • 맑음보은 29.2℃
  • 맑음금산 28.8℃
  • 흐림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쌍춘년 하루 211쌍 결혼

통계청 ‘혼인·이혼조사’ 지난해 10년만에 최고

쌍춘년이었던 지난해, 경기도 내 결혼 건수가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경기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6년 경기도 혼인·이혼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결혼 건수는 7만7천231건(쌍)으로 지난 1996년 8만3천572건 이후 최고의 혼인건수이며 하루 평균 211건(쌍)이 혼인한 셈이다.

특히 지난 1996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던 초혼부부가 지난해 전년보다 3.0% 증가한 77.7%를 기록해 10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매년 증가세를 지속하던 재혼부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해 전년보다 1.8% 낮은 12.3%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혼인인구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0.7세, 여자 28.0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1세 낮아지고 여자는 0.2세 높아져 남자와 여자의 연령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었다.

10년 전인 1996년과 비교해서는 남자 2.2세, 여자 2.5세 높아져 대체적으로 남녀 모두 평균 혼인연령이 높아졌다.

또 도내 초혼부부 중 동갑과 여자연상 부부의 구성비가 각각 15.9%, 12.9%로 전년보다 각각 0.4%p, 0.6%p씩 증가해 여자연상, 남자연하 커플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반해 남자연상 부부의 구성비는 71.2%로 나타나 지난 1996년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해 도내 이혼은 3만3건(쌍)으로 2005년에 비해 355건(-1.2%)이 감소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