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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우주여행

예술무대 ‘산’ 인형극 ‘우주비행사’ 선봬
오는 15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특수 조명 거대한 우주 시각 연출 볼거리

‘우주는 다른 공간,

다른 차원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머리칼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처럼

언제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 우리는 그 한가운데 서 있다.

하늘이 우리에게 열려있듯

우주는 열린 공간이며

자연의 연장인 것이다.’

전문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에서 인형극 ‘우주비행사’를 선보인다.

2007 서울어린이연극상 특수부문 수상작이자 2007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우주비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난 ‘우주여행의 꿈’을 새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무대가 열리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우주비행사는 로봇의 지시에 따라 우주비행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받는 힘든 훈련 속에서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언제부터 우주를 꿈꿔왔는지 생각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산에 올라 밤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우주와 외계생명에 대한 동경을 키워왔던 우주비행사. 그 꿈처럼 화성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는 여러 생명체들과 만나면서 우주는 더 이상 위압적이고 차가운 이미지가 아닌 눈 앞에 펼쳐진 자연의 일부로 깨닫는다.

연출진은 극 중 거대한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 착시장치와 특수조명으로 화려한 우주쇼를 보는 듯한 시각적 만족감은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사람보다 큰 곤충과 꽃, 상상 속 사물들의 등장과 세밀한 인형의 움직임, 회화적인 장면구성, 극을 주도하는 노래와 음악, 전체 무대와 대소도구의 색을 파스텔 톤으로 통일해 공연 속 주무대가 되는 우주공간을 꾸몄다.

문의)02-382-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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