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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기업대출 증가 比 감소

올해 5월중 경기지역 가계자금대출이 지난 200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5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중 은행권 여신(신탁계정 포함)은 1조8천46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2조2천245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했다.

이러한 은행계정 여신의 축소는 확대된 기업대출의 증가세에 비해 가계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은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과 기업의 자금수요 등으로 지난달 1조7천546억원 증가에서 1조8천624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반면 가계자금대출은 주택거래 감소에 따른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은행의 대출채권 매각 등으로 174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은행권 여신은 7천773억원이 증가하며 상호금융 여신을 중심으로 지난달(+6천489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상호금융 여신은 지난해 이뤄진 토지보상과 관련해 대체토지 취득을 위한 자금 수요 등으로 4월 4천390억원에서 5월 5천19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상호저축은행 여신은 다른지역의 부실저축은행의 여신액이 경기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전월(+853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확대된 1천170억원으로 나타났다.

5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166조9천97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3천25억원이 증가했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고수익상품으로의 자금 이동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된데 반해 거치적림식예금은 고금리 특판이 확대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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