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고 국회와 정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16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차기정부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 권력을 지방정부에 50% 이상 이양해 균형발전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화 이후 4명의 대통령을 맞았지만 임기말에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여당에서도 밀려났다”며 “양극화 해소를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보수, 수구, 기득권에 의존하는 세력집권시 개혁이 중단되고 정체되며 이미 심판이 끝난 급진노선이 차기정권을 맡을 수는 없다”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싸잡아 성토한 뒤 중도노선 개혁의 계속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