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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잡는다” 농진청 적용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13일 동성제약(주)과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골다공증 적용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주로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의 힘이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보다 강할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골다공증 현상이 유행처럼 번져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치료가 어려워 난치병으로 불리는 병 중 하나다.

농진청은 몇 가지 분자량의 크기가 다른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에 파골세포의 분화를 막는 적정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이 있음을 발견, 이를 이용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응용할 예정이며 동성제약과 함께 특허 공동출원, 기술이전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두면 골다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이 열릴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거치면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2001년부터 동성제약(주)과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실크 단백질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능성 실크 화장품(Re20), 천연실크 염모제(훼미닌실키), 실크치약(나노 실키치약) 등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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