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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증가 道 경기회복 청신호

韓銀 ‘2·4분기 신설·부도법인 동향’… 작년 比 193곳 늘어

내수회복과 수출 증대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 등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8일 발표한 ‘2007년 2·4분기중 경기지역 신설·부도법인 동향’에 따르면 도내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912개)에 비해 193개 증가한 2천105개를 기록했지만 1·4분기(2천208개)에 비해서는 103개 업체가 줄었다.

이는 2·4분기 들어 수출이 활기를 띄면서 내수 경기도 활성화돼 전반적인 경기에 파란불이 켜졌지만 건설경기는 1·4분기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경기가 활기를 띄면서 업체들의 경영 환경도 나아져 경기지역 2·4분기 부도법인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48개)에 비해 8개 줄어든 40개로 나타났으며 전분기(42)에 비해서도 2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4분기 부도법인수에 대한 배율법인수의 배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39.8배)에 비해 큰폭 상승한 52.6배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25개(전체 신설법인수의 34.4%)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서비스업(598개), 도소매음식숙박업(443개), 건설업(266개)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의 창업율이 가장 높았다. 수원의 2·4분기 창업 업체는 596개로 전체 창업율의 28.3%를 차지했으며 안산(386개), 성남(297개)순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1천279개, 60.8%)과 1억원 이상~2억5천만원 미만(521개, 24.8%) 법인이 전체의 85.6%를 차지, 소자본 창업이 주를 이뤘으며 전체 신설법인의 평균자본금은 1억 2천9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평균자본금은 운수창고통신업이 2억3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서비스업 1억6천600만원, 건설업 1억6천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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