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안산시가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기능경기운영위원회는 유치 신청을 한 안산, 부천, 고양시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심사와 토론 끝에 안산시를 개최도시로 결정하고 안산공고를 대회 주관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2009년 시의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최 결정이 있기까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해 유치 활동을 펼친 박주원 시장을 비롯, 김수철 도의원, 김석훈 안산시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한 안산공고 교장은 “지금부터 대회 준비를 착실히 하여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아가 안산지역의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성대한 지역 축제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안산시 유치로 시는 첨단공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