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추홀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창작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벼락’을 공연한다.
‘벼락’은 옳고 그름의 경계가 모호한 부조리한 세상 속 ‘나’를 표현한 다소 실험적인 창작극으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상우가 직접 극본과 연출, 제작을 맡았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오염이 주는 문제점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줄 놀이연극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두 작품은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무대에도 오른다.
인천 학산소극장. 15~25일. 7천~1만1천원.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오후 4시(월요일 공연 없음). ‘벼락’ 오후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