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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마중나온 클래식 선율

30~31일 온누리아트홀 ‘수원시향·청소년 협주곡’
국내대표 젊은 지휘자 성기선씨 경쾌한 무대 선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마지막 밤을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30일과 3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07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미래의 클래식 거장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수원시향이 마련한 2007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총 12명의 학생들과 수원시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지휘대에 오르는 성기선은 지난 2004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지휘자로, 풍부한 표현력과 안정된 비팅을 바탕으로 경쾌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포르투갈 국제청년지휘자콩쿨에서 최연소자로 참가해 입상한 성기선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중·고등부 입상자인 바이올린 임서현, 첼로 조은·이현지·이상은·배형석, 바이올린 하유나·김민경, 바이올린 권그림 등이 수원시향과 함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또 블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사단조’,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 생상의 ‘첼로 협주곡 1번 가단조’,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신포니아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등을 들려준다.

둘째 날에는 대학부 입상자인 피아노 박수정, 바이올린 윤혜진, 첼로 장소희, 바순 장현성 등이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장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테마에 의한 변주곡’,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30~31일 오후 7시30분. 전석 5천원. 문의)031-228-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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