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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영혼을 울리다

테너 변우석 독창회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성악계의 차세대 기대주 테너 변우석이 다음달 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서울대 음대, 밀라노의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변우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코모 아라갈, 티토 곱비, 프랑스 툴루스,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쿨 등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베르디의 ‘오텔로’, 푸치니의 ‘투란도트’, ‘나비부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들을 초연한 ‘오페라의 종가’ 밀라노 라 스칼라(La Scala) 극장에서 합창단 정단원으로 활약하며 천상의 하모니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여왔다.

그는 “귀에 익숙한, 콧노래와 함께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청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독창회를 하고 싶었다”며 이번 독창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이탈리아 칸초네 ‘무정한 마음’(Core'n grato), 슈베르트의 ‘음악에’(An Die Musik), ‘송어’(Die Forelle), ‘세레나데’(Staendchen), 우리 가곡 ‘가고파’, ‘달밤’, ‘눈’ 등 이탈리아, 독일, 우리가곡에 이르기까지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향연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9월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만~4만원. 문의)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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