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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국 최고 찾아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술은 과연 무엇일까?

국세청은 오는 31일 산하 기술연구소에서 우수한 전통술을 선정하는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부산 등 6개 지방국세청은 지역 예선을 통해 탁주, 과실주, 약주 등 3개 분야에서 4개씩, 12점을 이미 선발해 놓아 본선 대회 격인 이번 품평회에서 총 72점의 전통술이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술맛 대결을 펼친다.

본선 품평회에서는 국세청 기술연구소가 성분 등을 분석하고 대학 교수, 소믈리에 등 주류 전문가들이 맛, 향, 색깔 등 관능심사를 한다.

국세청은 이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탁주, 과실주, 약주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금, 은, 동 3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통술을 제대로 알리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금, 은, 동을 수상하는 전통술에 대한 상금은 없지만 첫 전통술 품평대회에서의 수상 사실 등을 상표나 광고 등으로 알릴 수 있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세청은 다음달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 강당에서 이번 품평회에서 뽑힌 전통술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 시음회도 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전통술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전통술 품질인증제 도입, 정기적 주류 품평회 개최, 기술연구소의 시설.장비 무료 이용, 현장기술 자문관제 도입, 전통술 제조비법 동영상 제작.홍보 등 전통술을 살리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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